‘올레드 에보’ 활용 벽화 작품 LG전자 ‘프리즈 LA’에 전시

입력 2024-03-04 04:02

LG전자는 2024년형 올레드(OLED) 에보 TV를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린 ‘프리즈 LA’ 아트페어에 처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사회 운동가인 셰퍼트 페어리와 협업해 15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마련했다. 전시 주제는 ‘평화와 정의’다. 페어리 작가는 올레드 에보를 활용해 벽화 작품 6점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전시관에 벽화처럼 전시된 올레드 TV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024년형 올레드 에보는 오는 13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 순차 출시된다. 이 제품은 전작 대비 성능이 최대 4배 향상된 인공지능(AI) 프로세서가 탑재돼 영상이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된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