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회장 연임 “경제 난제 해결에 기여”

입력 2024-03-01 04:01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3년 임기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간이다. 대한상의 회장직은 관례로 서울상의 회장이 겸하기 때문에 다음 달 21일 열릴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최 회장은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았다. 최 회장은 이날 “앞으로 3년 동안 우리 경제 또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