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을 때

입력 2024-03-01 03:07

복잡한 세상을 살며 때때로 좌절하며 무너질 때가 있다. ‘과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책은 예수님이 걸었던 ‘흔적’과 남긴 ‘메시지’를 통해 다시 일어설 힘을 공급한다. 고난과 불신, 눈물, 약함과 슬픔, 어둠, 외로움과 죽음 등 신앙인들을 둘러싼 11개 고민에 답을 제시한다. 눈물을 흘리는 이에게 예수님은 ‘편들어 주시는 분’으로 그려진다. 이 같은 뭉근한 메시지 중간중간에 제시된 성경 구절은 마치 예수님의 속삭임처럼 다가온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