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동준과 피아니스트 김다솔로 이뤄진 ‘아이슬러 듀오’의 창단 연주회(포스터)가 오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김동준과 김다솔은 각각 광주예고와 선화예고 재학 중 독일 유학을 떠나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학사와 전문 연주자 과정에 이어 쾰른 국림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김동준과 김다솔은 각각 쾰른 국림음대와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김동준은 스페인 우에스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등을 차지했고, 김다솔은 이탈리아 카라토 에우테르페 콩쿠르 1위 등에 오른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창단연주회에서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문의 영산아트홀(02-6181-5263)
바리톤 정재원의 독창회(포스터)가 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정재원은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과 로스톡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후 독일을 비롯해 유럽 각지에서 열린 오페라와 콘서트 등에 참여했다. 특히 주독 한국문화원 초청 연주회에 출연하는 등 독일 베를린과 로스톡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2009년 4월 귀국 독창회를 가진 이후 국내에서 9차례의 독창회를 비롯해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 섰다. 이번 공연은 박유나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슈베르트의 연가곡 ‘하프 타는 노인의 노래’, 피츠너의 ‘아이헨도르프 시에 의한 5개의 가곡’ 등 국내외 다양한 가곡을 중심으로 들려준다. 문의 콘서트디자인(02-597-2004)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