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과 투명 OLED 패널이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사진)을 잇달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Low)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 부여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측정됐다. 이는 같은 크기의 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인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는 친환경 평가 기준을 충족해 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에코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