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장학재단 47명에 장학금

입력 2024-02-26 03:06

진흥장학재단(이사장 박경진 장로)이 24일 서울 동대문구 진흥빌딩에서 제14회 진흥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은 고등학생 10명과 대학생 14명, 주거안정 지원 장학생 10명,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학생 13명 등 47명에게 전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장학 사업은 40여명을 시작으로 14년 동안 400여명의 학생들을 도왔다. 박경진 이사장은 “기독교의 나눔정신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장학사업이 1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동량으로 자라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이 1976년 창립한 진흥문화는 달력과 팬시용품 제작을 비롯해 기독교서점과 기독미술 전문화랑인 진흥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