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해군협회와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결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남대문사무소에서 열린 발표회에선 ‘한화오션의 함정 MRO 사업 추진 전략 및 방안’에 대한 해군협회의 연구 결과물이 공유됐다. 해군협회는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병력 감소와 첨단 성능의 함정 운용으로 인해 앞으로 MRO 분야에서 민·군 협력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한화오션은 “회사 내에 MRO 전문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면서 군 중심의 MRO 사업이 민간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김판규 해군협회 수석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함정 유지·보수 사업 역량 강화… 한화오션·해군협회 연구 발표
입력 2024-02-23 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