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 한번에… 에너지 효율도 UP

입력 2024-02-23 04:05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사진)를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세탁건조기는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첫 히트펌프 방식의 일체형 세탁건조기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랫감이 머금은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제습 방식으로 옷감 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조절해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도 높아졌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 13㎏이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로 직렬 배치했을 때와 비교해 상부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아졌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의류 재질에 따라 최적 모션으로 맞춤 세탁과 건조를 진행할 수 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