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중국 고대사를 뒤흔들다

입력 2024-02-22 18:51

중국 고대 유적지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상나라가 인신공양제사에 몰두한 카니발 국가였고, 상나라를 멸한 주나라는 인신공양제사를 근절하는 한편 그 과거를 숨기기 위해 역사를 조작했음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런 사실들을 토대로 중국 고대사를 새로 쓰면서 상나라 주왕, 주나라 문왕, ‘역경’, 공자 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