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우크라이나에 한국형 보건소 세운다

입력 2024-02-22 03:06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오정현 목사)은 21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러시아와의 전쟁 2년을 맞는 우크라이나에 한국형 보건소를 개소하는 방안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국형 보건소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헤르손 드니프로 등 3~4곳에 설치될 예정이며, 전쟁으로 비어 있는 한글학교 등이 보건소로 재단장된다. 한교봉은 이밖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난민 지원과 미얀마·가자지구 난민 지원,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교회 재건 등을 펼치기로 했다.

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