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기부금 30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2021~2023년 팬데믹 기간 모금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조미진 유니세프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전달식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의 따뜻한 가슴 느낄 수 있는 자리여서 뜻깊다”며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함께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처음 도입된 포인트 기부금은 매년 성장 중이다. 지난해에는 모금 첫 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기부액이 모였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