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155명에 장학증서 수여

입력 2024-02-21 04:01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두 재단은 올해 15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0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85명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고등학생 7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 기간과 범위를 확대했다. 선발 대상을 대학 3학년에서 2학년으로 낮춰 장학생이 졸업 때까지 최대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체능 계열 학생도 처음으로 7명을 선발했다. 김윤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