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8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PGA 투어 시그니처(특급) 대회로 격상되면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최상위권 선수가 다수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미국)도 선수로 2024년 첫 출격했다.
이번 대회에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윌 잴러토리스,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 3타 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자에겐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와 함께 GV80 쿠페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국내 선수 중에선 3언더파 68타를 친 안병훈이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총 220대의 차량을 지원해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과 대회 운영을 도왔다.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GV80 쿠페 모델을 비롯해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등 18대 차량을 전시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