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군인교회 영적 성장 위해 기도를

입력 2024-02-19 03:04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18일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대성전에서 ‘군선교를 위한 헌신예배(사진)’를 드렸다. 교회 측과 함께 주관한 이날 예배엔 전현직 장성들과 주한미군 등 군 관계자 200여명을 포함해 1만명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군인회 회장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영상축사에서 “필승의 신념을 끊임없이 불어넣어 주고 계신 여러분의 성원이 우리 군 헌신·봉사의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군의 발전과 신앙전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써 주시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삼환 목사는 ‘호렙산에서 부름 받은 교회’(출 3:1~12)를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학원선교도 쉽지 않아진 오늘날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최적의 통로는 군선교”라고 강조했다.

설교 이후엔 기도회가 이어졌다.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은 ‘국내외 1004 군인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해 기도했다. 원인철·김승겸 전 합참의장은 각각 ‘대한민국 안보’와 ‘대한민국 안정과 번영’을 위해 대표 기도했다.

글·사진=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