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온라인 자선 경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 500만원과 1억원 상당의 의류를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자선 경매는 한세실업 임직원 의견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20여개 제품이 경매를 통해 모였다.
기부금와 의류는 새 학기를 맞이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아동 청소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금액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학용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방한 의류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나눌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추운 겨울철 지역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뜨거운 성원이 이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