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신포괄지불제도 설명회 개최

입력 2012-03-19 13:28
[쿠키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신포괄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신포괄지불제도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포괄지불제도는 환자가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발생하는 진료에 대해 미리 정해진 금액을 적용하는 제도다. 다만 의사가 직접 하는 시술과 10만 원 이상의 고가 약제·치료재료는 행위별수가를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1단계 시범사업에는 76개질병군 대상으로 현재 부산·남원·대구의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단계 시범사업은 오는 7월부터 전체 공공병원이 대상이며 553개 질병군을 적용하게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지불제도 시행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범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신포괄수가제와 관련한 병원전산시스템개발과 모의운영도 적극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