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21일 간암 조기진단 건강교실 개최

입력 2012-03-19 07:01
[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21일(수)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간암의 조기진단과 최신치료 및 간이식’ 주제의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건강교실은 이준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식외과 권준혁·김종만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간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간암 원인은 B형 간염으로 간암 발생의 약 90%를 차지한다. 간암은 진단이 돼도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25%이다. 따라서 조기 진단 및 간염에 대한 관리가 중요한다. 특히 B형 간염의 예방(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며, 정기검진을 통한 간암의 조기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간암의 치료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로 고주파열치료법, 간동맥 화학색전술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인 복강경 간절제술, 간이식 등이 있다. 복강경 간절제술은 개복 후 시행하는 간절제술에 비해 통증 및 입원기간이 짧아서 수술 후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간이식은 간암에 대한 어떠한 치료보다도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간암의 조기진단 및 최신치료법과 함께 간이식에 대한 최근 현황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문의: 02-3410-3040)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