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약 리세드로네이트 대장암 위험↓

입력 2012-03-17 12:38
[쿠키 건강] 비스포스포네이트, 특히 리세드로네이트가 대장암 위험을 크게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Cancer에 발표했다.

전임상연구에서 대장암에 대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직접적인 항종양효과 가능성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스포스포네이트의 대장암 예방효과를 검토했다.

미국 마니토바주(州) 암등록에서 2000~2009년에 대장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같은 주에 거주하는 환자를 선별했.

증례와 나이, 성별, 같은 주 거주 기간을 일치시킨 대조군을 10명까지 정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 확인에 약물정보 데이터를 이용했다. 진찰상황, 하부소화관내시경검사를 포함한 의학적 처치, 사회경제적 상황 등을 조정했다.

분석 대상은 대장암 환자 5425명, 대조군 5만4242명. 다변량분석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면 대장암 위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비(OR)는 5년 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 횟수가 2~13회인 경우 0.84, 14회 이상인 경우 0.78이었다.

약제별 검토에서는 리세드로네이트만이 50% 유의하게 위험이 감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