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4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의료, 교육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서현숙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등 주요 경영진과 촨총도안(TRAN Trong Toan) 주한 베트남 대사가 참석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의료,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MOU에는 베트남 대사관 지정병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베트남 내에서 ‘이화의료원’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현지 환자 유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앞으로 더욱 폭 넓은 교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이화의료원, 베트남 대사관 지정병원 MOU 체결
입력 2012-03-16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