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제거침, 피부 재생기능 촉진

입력 2012-03-14 17:51

[쿠키 건강] 주름을 없애는 방법으로 보톡스나 필러처럼 보형물이나 약물을 삽입하는 시술과 절개를 통해 직접 피부 하부층을 시술하는 방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술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가운데, 이는 임시방편적 처방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더불어 피부본연의 자생력을 이용하는 근본적 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하나가 침술을 이용한 것으로 깊은 주름부터 눈에 잘 띄지 않는 잔주름까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름제거침 (미미침)’이 있다. 주름제거침은 주름을 제거하는 특수한 침만을 이용해 주름 부위의 진피층을 자극, 피부의 재생기능을 촉진시킨다. 이를 통해 신체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굵은 주름까지 제거하여 얼굴 전체적으로 탄력이 형성되고, 피부결이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주름제거침은 개인별 피부재생력, 나이, 주름 깊이에 따라 3~5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며, 시술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엔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시술을 받는 직장인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반영구적 유지기간을 갖고 있는 주름제거침의 시술비용은 3개월에서 1년간 유지되는 여타 시술에 비해 부담이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20년의 경험과 함께 국제 한방성형학회(현 부회장 역임)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외국인을 시술하여 검정된 시술법을 보유한 혜화한의원(대표원장 이효석)은 “침을 통해 주름도 없애고 피부까지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혜화한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