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서울대병원 교수 ‘전이성 뇌종양 치료’ 출판기념회 열어

입력 2012-03-14 17:05


[쿠키 건강] 김동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전이성 뇌종양의 치료(Current and Future Management of Brain Metastasis)’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전이성 뇌종양의 치료’는 김동규 교수와 미국 피츠버그대학 L Dade Lunsford 교수가 공동 편집자로 참여했으며, 전이성 뇌종양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최신 치료 경향과 기법이 수록됐다.

이 책은 신경외과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중요한 이슈들을 주제로 책을 출간하는 기획 시리즈인 Progress in Neurological Surgery의 제25권으로 출판됐으며, 세계적 출판사인 독일 Karger사를 통해 2012년 1월 발매됐다.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8개국 61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3년의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책은 전이성뇌종양의 분포, 진단, 생물학적 측면 등 기초적인 측면과 수술, 방사선수술, 방사선치료, 항암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개별적 또는 종합적 접근 방법 등이 담겼다.

김동규 교수는 “최근 암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암환자의 평균 수명도 늘어남에 따라 전이성 뇌종양 환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책이 의사들에게는 전이성 뇌종양에 대한 표준진료지침을 제공하고 환자들에게는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한 조그만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