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김안과병원 이사장, ‘2012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수상

입력 2012-03-13 11:01

[쿠키 건강] 건양대의과대학 김안과병원 김희수 이사장(사진)이 13일 열린 ‘2012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선정에서 ‘글로벌 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개원한 이래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는다. 김희수 이사장은 개원 후 현재의 김안과병원을 국내 최고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육성하는데 힘써왔다.

1998년 국내 최초 망막센터 개설 및 2008년 세계 최초 망막전문병원을 설립해 세계적인 안과전문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연구,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한다. 그 결과 대학병원급의 고급의료서비스를 보장하는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지정제도’에서 1~2차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병원의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무료시력검진과 무료개안수술,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봉사활동 등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공적 의료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2010년 5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수 이사장은 “개원 후 끊임없이 강조해 온 ‘환자제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환자보다 먼저 준비하는 변화를 계속해나 갈 것”이라며 “환자 편의를 위한 시설과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개선하고, 해외 병원과의 교류 또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