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31일까지 ‘2012년 의료기기 연수 교육과정’ 참가자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의료기관이 직접 의료기기에 정예화 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의료기기 실무자들로 구성된 연수과정은 교육생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이다.
과정별로 교육인원을 5명 이내로 제한되며 교육 후에도 최신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는 등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이수 후에도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 홈페이지, 강사 이메일, 전화로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으며 최신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일반방사선, 초음파, CT, MRI 등 총 25개이며 올해에는 ‘일반촬영기기’와 ‘혈관조영기기’ 과정이 추가됐다.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4월 초 교육이 시작돼 6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김종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팀장은 “의료기기의 관리와 보수유지 등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공학적 이론과 실습교육을 함께 병행하는 교육모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bme.amc.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2-3010-5287).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서울아산병원, CT·MRI 등 의료기기 전문가 과정 개설
입력 2012-03-12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