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공연 ‘카르마’ 티켓증정 이벤트
[쿠키 건강] 경기불황과 고물가 여파로 문화생활을 위한 지출을 줄이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월 공짜로 명품 뮤지컬이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강술래의 문화이벤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와 공연 ‘카르마’ 티켓을 증정하는 3월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sullai.com) 고객마당 이벤트참여란에 글을 남기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4월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인 ‘식구를 찾아서’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할머니와 세마리 동물들이 한 식구가 되가는 과정을 웃음과 눈물로 그려낸 한국적인 소재의 따뜻한 창작 뮤지컬이다. 비록 대형 뮤지컬에 비해 스케일 면에서는 화려하지 않지만 지난 2년 여 제작기간 동안 독회와 쇼케이스 공연, 페스티벌 참가 등을 거치며 작품성을 검증 받아 왔다.
외국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넌버벌(대사가 없는)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Karma)’는 신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음모, 부활의 스토리를 판타지적으로 풀어가는 공연으로 관객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술과 무용 등을 맛 볼 수 있다. 또 공연에서는 화가가 직접 대형 수묵화 ‘매난국죽’을 선보여 환상적인 한국 문화에 빠져들게 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경기가 나빠지면 문화비가 가장 먼저 줄고 좋아져도 가장 늦게 회복한다는 말이 있다”며 “최근 문화생활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은데 봄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강강술래 “봄맞이 문화나들이 하세요~”
입력 2012-03-08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