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40만원→50만원 확대

입력 2012-03-07 15:39
[쿠키 건강] 임신과 출산을 위한 진료비 지원 혜택이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정요양기관에 조산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를 담은 고운맘 카드를 신청하는 임신부는 초음파 등 산전진찰과 분만 시 발생하는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을 지불할 때 최대 50만원까지 고운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조산원에서 출산을 하는 경우에도 고운맘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조산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임신부의 의료비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