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쿠키미디어, 13일 ‘식품이물질 저감화’ 주제 토론회 개최
[쿠키 건강] 벌레·곰팡이·플라스틱 등 식품에 들어가면 안 되는 이물질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식품 이물질을 저감화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스튜디오에서 ‘식품 이물질 저감화’를 주제로 제4회 고품격건강사회 만들기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낙연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최동미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관리과 과장 ▲송성완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장 ▲하정철 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진행은 김민희 쿠키건강TV 아나운서가 맡으며, 식품 이물질 저감화 정책과제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7월~12월)에만 총 5631건의 식품 이물질이 발견됐으며, 그 가운데 벌레가 2831건(50.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곰팡이(557건), 금속(553건), 플라스틱(312건) 순이었다. 특히 벌레의 경우 소비·유통단계 혼입률이 19.4%(533건)로 제조단계 혼입률 3.7%(103건)보다 높았으며, 곰팡이는 유통단계(109건, 20%)와 제조단계(74건, 13.6%) 모두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식품종류별로는 면류가 24.2%(1374건)로 가장 높았으며 커피 10.3%(579건), 과자류 10.1%(570건), 음료류 7.6%(427건) 순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과자에 곰팡이, 김치에 벌레…’ 식품 이물질 없앨 수 없을까?
입력 2012-03-0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