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대병원 등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실시

입력 2012-03-07 08:00
[쿠키 건강] 대구광역시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달서구 성서 홈플러스 앞에서 대구광역시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단(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시범사업단), 경북대학교병원 심·뇌혈관질환 권역 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심 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대구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8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대구 전역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 확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지하철역 등에서 매월 7일 캠페인을 상시 운영한다.

매월 7일경 실시되는 ‘Colorful 7th day’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라는 메시지로 3개 협력기관과 보건소가 함께 운영한다.

금연, 싱겁게 먹기,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고혈압·당뇨병관리를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금연 상담, 혈압 혈당 측정, 미각판정, 체 성분 분석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상담이 이뤄지는 교육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심뇌혈관질환은 지난 2009년 통계청 기준으로 국내에서 질병 부담이 크고 전체 사망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뇌혈관질환(10.5%)의 경우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다.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은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유병률 및 진료비는 증가추세다.

하지만 심뇌혈관질환은 금연과 고혈압, 당뇨병의 적정관리, 생활습관개선으로 80%가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수성교 옆에 고혈압 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를 설치해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향상과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전화 상담실 상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실습중심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