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은 오는 24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 모자보건담당 공무원 대상의 ‘모자보건증진-Maternal and Child Health Promotion’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가나, 나이지리아, 르완다, 모잠비그, 에티오피아, 우간다, 이집트,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8개국 보건부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자국의 모자보건 증진을 위해 가져야 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의료체계 소개, ▲모자보건증진을 위한 정책소개 ▲모자보건 국제협력사례 ▲ 8개국의 국별보고를 포함한 7차례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의 모자보건사업 직접 체험을 위해 서울대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산원 등의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번 연수외에도 베트남 지역보건의료발전 과정을 2월에 운영한 바 있다. 또 오는 4월에는 르완다 보건의료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과정 등 UN의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프리카 8개국 모자보건 교육 실시
입력 2012-03-0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