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신속 대응팀’ 발대식 개최

입력 2012-03-06 09:23

[쿠키 건강] 한양대병원은 지난 2일 ‘한양 신속 대응팀(Hanyang Rapid Response Team)’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양 신속 대응팀’은 원내 입원 중인 환자 중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관리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병원은 국내 종합병원 중 4번째로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응팀은 전문의 2명, 임상강사 2명, 전공의 2명, 간호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춘용 원장은 “호흡곤란, 쇼크, 의식저하 등의 응급환자 발생하면 빠르지 못한 대처와 전문적 지식부족으로 급성기를 지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원내 입원 중인 환자의 안전한 원내 치료를 위한 방안으로 ‘한양 신속 대응팀’을 통해 앞으로 사전에 위험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