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아 주목받는 ‘이브라’ 수술 없이 볼륨 UP?

입력 2012-03-05 14:52

[쿠키 건강] 최근 가슴확대용 의료기기 ‘이브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형수술은 부담스럽지만 가슴을 키우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봄을 맞아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 1월 론칭한 ‘볼륨을 꿈꾸는 이브를 위한 마법의 브라’라는 뜻의 ‘이브라(EVERA)’는 이같은 부작용 우려가 전혀 없다. 가슴조직을 자체적으로 확대시키기 때문에 호르몬이나 약물의 사용 없이 자연스러운 가슴 선을 만들 수 있다.

이브라 시스템의 원리는 단순하다. 가슴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함으로써 가슴세포 스스로 새로운 세포를 생성해 내는 조직성장의 원리를 이용해 가슴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브라 측에 따르면 이 원리는 지난 수 십년간 다양한 임상분야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피부나 연조직, 뼈를 늘리기 위해 성형외과나 정형외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브라’는 국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등 방송에도 출연해 인기를 끈 제시카 고메즈가 메인모델로 나와 국내에서도 매우 친숙한 탑모델 제시카고메즈가 메인모델이며, 지난 2011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정식승인도 받아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적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