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31일까지 ‘7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전 실시

입력 2012-03-05 14:33
[쿠키 건강] 건양대의과대학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오는 31일까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7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눈이 아닌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2006년부터 실시돼 왔다.

글의 형식과 주제에는 제한이 없으며, 시상 부문은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으로 나뉜다. 타 유형의 장애인은 비시각장애인 부문으로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lowvision@kimeye.com, lowvision@korea.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응모부문과 성명, 장애등급, 전화번호, 주소를 기입해 제출해야 한다. 또 접수자 1인당 1편만 응모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부문 대상 1명에게는 30만원, 금상 2명에게는 각 20만원, 은상 2명에게는 각 1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비시각장애인 부문 대상 1명에게는 30만원, 금상 1명에게는 20만원, 은상 1명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수상작에 대한 모든 권한은 주최측에 있으며, 제출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는다. 수상자는 4월 13일 개별 통보되며, 4월 20일 김안과병원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손용호 원장은 “지난 50년간 김안과병원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자아 실현을 통한 성취감과 용기를 주고,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에게 더욱 활발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