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2일 열린 개원 12주년 기념식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공공병원으로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개원 12주년 기념식에는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철 연세대 세브란스의료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직원 4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일산병원은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국민들에게 적정의료 서비스 제공과 건강보험 정책자료 산출, 공공의료 사업수행 등 병원설립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개원 12년 만에 일평균 3000여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전국 15위권의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4년 연속 재정흑자를 달성하는 등 공공병원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대 이사장은 “일산병원은 개원 이후 많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험제도와 국내 보건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보험자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문 원장은 개원기념사에서 “일산병원은 그동안 보건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경쟁력을 갖춘 결과 공공병원임에도 불구하고 타 민간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운영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료환경 개선작업과 우수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보험자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과 16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수칙 및 아토피 피부염을 주제의 건강강좌를 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일산병원 개원 12주년 맞아 제2도약 다짐
입력 2012-03-05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