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유아용분유 최대 20%↓

입력 2012-03-03 17:14
[쿠키 건강]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품업체가 유아용분유를 최대 20% 가격을 인하한다.

남양유업(대표 김 웅)은 이달 15일부터 3개월간 유아용분유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하는 최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에 가격을 인하하는 제품은 ‘임페리얼드림XO’ 3, 4단계와 ‘아이엠마더’ 3, 4단계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15일부터 주요 유통업체를 시작으로 낱 캔, 3입, 6입 등 전제품에 대해 최대 20%까지 가격인하를 적용해 판매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 등 여러 면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 영유아식의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