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개선’ 울쎄라 시술, 절개 없이 열 전달
입력 2012-03-02 10:50
[쿠키 건강] 노화는 주름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우리 몸이 산화된다는 것을 뜻하는 노화는 활성산소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가속화 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피부의 수분은 점차 감소하게 되고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엘라스틴 단백질의 함량도 줄어든다. 피부는 점차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발생한다.
스트레스나 자외선, 기후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 특정 표정이나 근육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 등도 주름을 유발한다. 최근 주름을 개선하는 다양한 시술방법들이 나오고 있는데, 울쎄라 시술도 그 중 하나다.
울쎄라 시술은 리프팅과 타이트닝에 효과를 지닌 초음파를 이용한 장비로, 영상장치로 피부를 진단 한 후 피부 속 늘어진 곳이나 주름진 곳을 교정하는 초음파 시술이다. 울쎄라의 초음파 에너지는 별다른 자극 없이 피부 표면 아래 3~4.5mm 깊이로 침투하여 피부 속 근육층에 열을 가하여 수축작용을 일으킨다. 기존 안면거상술과 달리 별도의 절개나 수술 없이 효과적인 피부 리프팅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1~3개월 동안 콜라겐과 엘라스틴 세포의 재생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피부 전반에 주름이 개선된다.
특히 눈가 주름 개선이나 처진 턱선리프팅, 목주름, 입가주름 또는 피부잔주름 개선과 넓은 모공 개선에 효과적이다. 청담 민클리닉 민영수 원장은 “시술 직후 홍반 및 붓기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 시간 내 사라지며,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손상이 없어 시술 후 세안, 화장이 가능하다”며 “시술 부위가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치료과정에서 열이 충분히 전달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청담 민클리닉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