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기존의 0~5세를 대상으로 한 표준보육과정이 0~4세로 제한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영유아보육법령에 따라 기존 제1차 표준보육과정을 개정한 제2차 표준보육과정을 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표준보육과정은 만 0~5세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제2차 표준보육과정은 5세 누리과정을 도입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공통으로 5세 누리과정을 별도로 고시하였으므로 나머지 연령인 0~4세를 대상으로 짜여졌다.
또한 표준보육과정을 어린이집에서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이에 근거해 마련된 교사용 책자인 ‘연령별 보육프로그램’도 함께 개정해 오는 8월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보육교사 교육도 중앙 및 시도 중앙보육정보센터를 통해 실시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2차 표준보육과정 마련해 이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사용 책자 및 보육교사 교육을 통해 영유아에 대한 보육내용이 한층 더 풍부해지고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용어설명] 표준보육과정= 표준보육과정이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가 공통적으로 경험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국가적 차원에서 제시한 것을 뜻한다.
복지부, 표준보육과정 0~4세 대상으로 개정
입력 2012-03-02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