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3월부터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은 감기나 수두 등의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학기인 3월 초에 봄철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해 각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함께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매년 봄 개학 무렵인 3월부터는 감기, 수두 등의 학교 감염병과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주의대상인 감염병으로는 수인성 감염병 및 감기, 수두, 뇌막염, 결막염, 폐렴, 유행성이하선염 순이다.
특히, 예년에 비해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이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행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기 초 초등학교 신입생과 저학년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관련 좋은 습관 유도와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입학 전 완료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각급 학교에서는 교내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해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신학기 감기·수두 등 감염병 유행 주의보
입력 2012-02-29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