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한민국 4800만명이 겪는 다양한 피로 이야기를 공감대 있게 구성
[쿠키 건강]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박카스를 일반 마트에 팔도록 조치를 취하면서 동아제약이 한동안 밀어왔던 약국 이미지를 버리고 일반 대중을 소재로 하는 광고를 새로 선보인다.
동아제약은 2012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대한민국 4800만명이 겪는 다양한 피로이야기를 공감대 있게 구성한 새로운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려라, 4800만!’, ‘풀려라, 피로!’라는 메인 카피로 3월 1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선보일 이번 광고는 ‘대한민국에서 000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컨셉트로 각각의 피로 상황을 흥미 있게 구성했다고 한다.
이번 광고는 인기 만화가 곽백수씨의 원작 ‘트라우마’를 토대로 구성돼 원작과 비교해서 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 만화에서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피로한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스토리가 박카스 광고의 모티브가 됐다.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최호진 부장은 “반세기 동안 늘 그래왔듯이 박카스 광고는 언제나 의연하게 꿈과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들 곁에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것이 바로 박카스의 꿈이자 박카스가 지치지 않고 달려온 그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복지부 압력에 약국 이미지 버린 박카스 광고 새로 시작
입력 2012-02-28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