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2월의 기습 한파가 물러나고, 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立春)과 우수(雨水)가 지나면서 따뜻한 봄 바람이 기다려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하지만 이쯤이면 봄 바람과 함께 춘곤증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도 찾아온다. 우리의 몸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B1, 비타민C를 비롯한 무기질 등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를 채우지 못하면 춘곤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는 비타민B1과 비타민C의 풍부한 섭취가 필요하다.
스무디킹에 따르면 ‘오렌지 카밤’은 스몰 사이즈(12oz) 한 잔으로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의 140%를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봄이 시작되면서 여전히 겨울인 체내의 조직과 봄을 느끼며 활동량이 많아진 체내 조직의 부조화로 느낄 수 있는 춘곤증과 같은 피로감을 해소시키고 각 장기의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 카밤은 비타민C의 집결체라고도 불리는 오렌지와 전해질이 풍부한 일렉트로라이트가 함께 블렌딩 돼 있어 나른해지는 봄 날,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망고 페스티벌’은 비타민 A, C, D,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망고를 주재료로 한다. 특히 망고는 뇌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줘, 자꾸 졸리는 봄 날 먹으면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망고 페스티벌은 오렌지 카밤과 동일하게 전해질이 풍부한 일렉트로라이트를 포함하고 있어 춘곤증을 느낄 때 마시면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꾸벅꾸벅 춘곤증’ 스무디로 깨운다
입력 2012-02-28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