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찾는 뉴요커 늘었다

입력 2012-02-28 10:24
[쿠키 건강] 된장을 찾는 뉴요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식재단은 미국 퀄트릭스(Qualtrics) 리서치 회사에 의뢰해 뉴욕시 거주 미국인 1117명을 대상으로 한식 이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지도, 호감도, 구매의도 모두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미국인 중 한식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41.0%로 이는 6개월 전보다 9.9%p 상승한 것으로 한식이 뉴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09년 9%에 그쳤던 한식 호감도가 ’11년 상반기에 31.1%, 하반기에 41.0%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한식세계화사업에 청신호라 할 수 있다.

한식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그동안 단지 소수민족 음식의 하나로 여겨지는 등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던 미주 지역에서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2년에도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 하에 세계인이 즐기는 한식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한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식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