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5가 로타 바이러스백신(RV5)이 장중적증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장중적증이란 장의 일부가 인접 장에 끼어들어 장의 길을 막아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미국에서 현재 사용 중인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승인 전 대규모 시험에서 장중적증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판 후 데이터에서 주로 첫번째 백신 투여 후 1주 동안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RV5 투여 후 장중적증 위험을 검토했다. 대상은 2006년 5월~10년 2월에 RV5를 접종한 생후 4~34주된 유아.
이 코호트와 같은 기간에 RV5가 아닌 다른 백신을 접종받은 유아의 장중적증 발병률, 그리고 미국에서 RV5 승인 전(2001~05년)에 평가된 장중적증 예상 수진수를 비교했다.
기간 중에 첫번째 투여 30만9844회를 포함해 총 78만6725회가 투여됐다. 분석 결과, 투여 후 7일째와 30일째까지 RV5군과 비RV5군의 장중적증 발병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 RV5 첫번째 및 전체 투여횟수를 통해 장중적증의 발병도 증가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로타바이러스 5가 백신 장중적증 안높여
입력 2012-02-28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