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텍, 남양서 계열분리

입력 2012-02-27 16:11
[쿠키 건강]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기업인 네이처텍은 남양으로부터 계열·분리된 제조전문기업으로 신설독립법인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의 모기업인 남양에서 출발한 네이처텍은 그 동안 알로에 기반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 공급해 왔다. 이번 법인분리를 통해 특화된 OEM 및 ODM 서비스 사업을 크게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처텍은 최근 기존 제품 개발 중심의 연구소를 중앙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천연물 소재를 발굴하고 대외 협력연구 사업 등을 강화했다. 또 안전성센터를 신설해 제품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제조 기술력 향상에도 투자를 확대 하고 있다.

특히 호주 식약청 GMP인증을 비롯 국제알로에심의협회 인증, 미국 FDA실사 합격 등 다양한 해외 인증을 차례로 획득함으로써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