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스카이병원은 최근 유재호 원장(사진)이 발표한 ‘무릎 관절 전방 십자인대’ 관련 연구논문이 정형외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골관절외과학회지(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volume)’에 게재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유재호 원장이 게재한 논문은 슬관절 전방 십자인대 손상에 있어서 골 좌상(뼈에 멍이 드는 현상)이 십자인대 손상의 기전을 예측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뿐만 아니라, 동반되는 반월상 연골 및 내측 측부 인대 손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유 원장은 “지금까지의 연구는 해부학 및 수술기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십자인대 손상의 기전 부분까지의 연구에는 취약했다”며 “이번 연구논문으로 인대 손상의 기전 및 동반 손상의 의미를 밝히는 연구에 주요한 근거를 마련해, 보다 심층적인 연구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스카이병원 슬관절센터는 최근 늘고 있는 슬관절 환자에 대한 임상과 연구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미국골관절외과학지(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volume)는 1889년 미국에서 발행을 시작한 120여년 역사의 권위를 자랑하는 정형외과 분야 전문 학술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유재호 스카이병원장, 무릎관절 연구논문 美골관절학회지에 게재
입력 2012-02-27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