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은 올리고 얼굴나이는 내리고…

입력 2012-02-24 14:35

[쿠키 건강] 30대 이후 여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1순위는 무엇일까? 누가 뭐래도 피부탄력의 저하일 것이다. 심지어 30대 뿐만 아니라 20대중반 이후 여성에게도 얼굴의 탄력저하로 인한 처짐, 팔자주름, 미간 주름 같은 피부노화현상은 큰 걱정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피부의 탄력이 있고 없음에 따라 사람의 얼굴은 5~10년 정도의 나이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탄력 있는 피부는 동안외모의 상징이며 생동감 있고 밝은 느낌을 줄 수 있다. 김시완 리엔장성형외과 원장은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이러한 노화현상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이미 노화가 진행돼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볼 처짐, 팔자주름 등이 안면에 자리 잡았다면 일반적인 관리로는 탄력의 복구가 어려운 만큼 울트라V리프트와 같은 시술로 탄력과 주름을 복구 해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울트라V리프트 시술은 그 시술명에서도 알 수 있듯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줘 얼굴라인의 핵심인 V라인을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울트라V리프트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얇은 poly dioxanone이라는 인체에 무해한 녹는 실을 얼굴 피하층에 삽입해 그 실을 통해 처진 피부를 당겨줌으로써 자연스러운 V라인을 만들어준다. 비교적 시술이 간단해 별다른 마취 없이도 30분가량의 시술시간만으로도 피부탄력을 높이는 효과가 매우 크다.

김 원장은 “울트라V리프팅에 사용되는 poly dioxanone는 식약청에서 인체무해성을 검증받은 물질로, 이 실을 통해 얼굴안쪽을 포괄적으로 당겨주기 때문에 기존의 실을 이용한 시술법보다 효과가 크다. 또 피부탄력 유지기간이 2년으로 길고 탄력재생, 주름제거 뿐만 아니라 피부톤이 밝아지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성, 특히 직장여성들은 아무리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라 할지라도 시술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시술 후 회복기간이다. 하지만 울트라V리프팅은 이러한 고민이 필요 없다. 30분의 짧은 시술시간을 마치고 나면 붓기, 흉터 등이 나타나지 않아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심지어 화장과 수영, 헬스 같은 땀과 물을 접촉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