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휠체어 관련 안전사고의 절반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 시스템(CISS)에 접수된 휠체어 관련 위해사례 155건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령자 피해가 87건(56.5%)으로 조사됐다. 특히 휠체어 관련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위해 부위는 머리를 포함한 얼굴부위가 68건(45.0%)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휠체어 관련 소비자불만 중에는 ‘품질’, ‘A/S’ 관련 불만이 52.2%를 차지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휠체어 품질 및 A/S체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사고 발생 장소는 ‘도로’와 ‘가정’이 각각 26.3%(30건), 의료시설21.9%(25건), 복지시설 9.6%(11건), 여가문화시설 6.2%(7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휠체어 안전사고, 60대에서 가장 많아
입력 2012-02-23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