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일산병원, 24일 ‘암 예방과 최신 방사선치료법’ 건강강좌 개최

입력 2012-02-23 14:13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24일(금) 오후 4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암 예방과 최신 방사선치료법’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은 충분히 예방·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라는 인식 전환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좌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로 지역주민들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암환자들이 겪는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벗어나 치료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수술적 치료, 항암치료를 비롯해 일산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첨단방사선치료(IMRT 래피드아크)등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암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강좌의 강연자로 나서는 정은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현재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는 만큼 발병 시 적극적인 자세로 본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문의: 031-900-0450)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