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에서 V라인까지… ‘울트라V리프팅’

입력 2012-02-22 12:56

[쿠키 건강] 그야말로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시대다. 특히 20대는 V라인을 가장 갖고 싶어 한다고 한다. 스타들 역시 이런 열풍에 동참해 V라인을 갖기 위한 폭풍 다이어트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이상한 노릇이다. 마음만 먹으면 완벽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바로 V라인을 갖게 되는 스타들과는 달리 많은 이들은 다이어트 성공이 하늘의 별따기에 가깝다.

본격적으로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30대를 지나 40대부터는 피부에 주름은 물론 탄력 역시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에 40대 여성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탄력과 얼굴리프팅이다. 피부의 탄력도에 따라 남들에게 보이는 나이도 제각기 달라지기 때문에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 처진 피부는 쉽게 탄력이 생기지 않는다.

20, 30대 여성들과 40대 여성들은 모두 다른 고민을 갖고 있다. 또한 이런 고민을 갖게 된 이유도 각기 다르다. 20, 30대 여성들이 V라인 얼굴을 원한다면 40대 여성은 피부의 탄력을 회복 시켜 탱탱한 얼굴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해결은 하나로 가능하다.

이철원 비앤영플러스 원장은 “최근 페이스 라인성형이 발달하면서 보톡스와 필러같이 주사를 이용해 간단하게 주름을 없애는 시술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좀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전체적으로 처진 얼굴을 올려주는 ‘V-라인리프팅’이 좋다”고 말했다.

V-라인리프팅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절개 없이 특수한 실만 가지고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당겨주는 것으로 기존의 매직리프트와 드림리프트와는 다른 원리의 시술방법으로 그 효과와 기간 면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입증된 시술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존의 APTOS실을 이용하는 매직리프트(해피리프트)나 드림리프트가 높은 재발율과 빠른 재발시간이 단점이었다면 V-라인리프트는 눈으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지속기간도 반영구적으로 피부의 쳐짐을 개선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V-라인리프팅에 쓰이는 특수 실은 양쪽에 장미가시 같은 작은 돌기가 나 있어 피부에 삽입할 경우 이 돌기가 피하지방층과 SMAS층에 걸리기 때문에 처진 피부를 당겨 고정시켜줄 수 있다. 또한 어떠한 시술보다 감염이나 알르레기 등의 부작용에도 안전해 환자들의 선호도가 편이다.

아울러 울트라V리프팅은 눈가주름, 목주름, 팔자주름, 처진 볼 살, 힙라인, 종아리까지 그 적용범위에 한계가 없어 어떤 범위든 환자가 원하는 부위를 리프팅 받을 수 있다. 또 수술 직후에도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마취의 고통이 없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멍 또한 거의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최근 얼굴 리프팅이 흉터나 부작용이 없이 볼 살, 턱살 등을 제거하고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 열쇠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리프팅을 받고자 하는 젊은 층의 사례가 크게 늘었다”면서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부위별에 따라 자기에 맞는 시술법으로 주름을 개선시키고, 자신의 주름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