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은 척추센터 박승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9일 태국 방콕의 출라롱콘 대학병원에서 ‘최신 미세침습적 척추수술기법’에 대한 강연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한국의 박승원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Dr. Watkins, 싱가폴의 Dr. Guo, 말레이지아의 Dr. Appasamy, 태국 출라롱콘 대학병원의 Dr. Wicharn 등 5명의 척추 전문의들이 출라롱콘 대학병원 척추전문 교수들을 대상으로 최신 척추수술기법을 강연하고 교육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신 미세침습적 척추수술기법에 대한 강연 및 교육을 진행한 박승원 교수는 “태국 현지 참석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으며, 신기술 수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향후 중앙대병원이 출라롱콘 대학병원을 비롯한 태국 내 여러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출라롱콘 대학병원 교수와 척추전문의들을 중앙대병원 척추센터로 연수교육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중앙대병원 척추센터는 갑상선센터와 더불어 중앙대병원의 대표적인 특성화센터로 박승원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0년부터 베트남의 박마이병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최신 척추수술기법을 소개하는 등 한국의 앞선 의료술기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박승원 교수, 태국서 최신 척추수술법 강연
입력 2012-02-22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