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글로벌 U-Health 진료 300례 돌파

입력 2012-02-21 10:55

[쿠키 건강]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은 20일 원격진료 원격화상 진료시스템인 ‘U-헬스케어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진료 상담 건수 3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관광공사 지소에 첫 U-헬스케어 시스템이 개통 된 후 러시아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미국 애틀랜타에 개통된 강남세브란스 U-헬스케어 시스템은 하루 평균 2~3명 이상의 진료상담이 꾸준히 이뤄졌다.

상담환자 중 15%이상(2011년 기준)의 상담 환자들이 한국의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건강검진과 진료를 위해 내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해외 환자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진료상담시스템과 진료과와의 신속한 진료프로그램(Fast-Track) 운영이 단기간 내 높은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U-헬스케어 시스템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안철우 국제진료소장(내분비내과)은 “앞으로 U-헬스케어 시스템을 러시아 주변 국가로 확대하고 나라별로 특화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현지 교포를 위한 특화 서비스 등을 개발해 진료서비스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