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경찰병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치료비 후원을 위해 마련한 ‘희망나눔 도서전’이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로보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도서전은 치료비 후원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경찰병원 측은 “희망나눔 도서전을 통해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는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를 후원하고,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서적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아동·요리·여행 관련책 등 100여 종류 500여권 책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바자회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10명의 환자에게 의료비로 전액 사용됐다. 경찰병원은 올해 행사로 얻어질 수익금 역시 전액 저소득층 환자와 난치병환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경찰병원 환자 치료비 후원 ‘희망나눔 도서전’ 열어
입력 2012-02-21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