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옆에 서면 굴욕 당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 1위에 김태희가 선정됐다.
원진성형외과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너무 예뻐서 옆에 서면 굴욕을 당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 1위에 42.7%의 지지를 얻은 김태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태희에 이어 최근 고수의 결혼식에서 멋스러운 하객패션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채영이 30.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삼촌 팬들의 영원한 로망 아이유가 22.2%로 3위에, 최근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구혜선이 4.3%로 4위에 올랐다.
설문에 참석한 네티즌들은 “얼굴이 소멸하기 직전인 김태희 옆에 서면 내가 대두처럼 보일 것 같다” “황금비율 한채영 옆에 서면 난 난쟁이” “33반 아이유랑 같이 있으면 난 돼지처럼 뚱뚱해 보일 듯” “형광등 피부 구혜선 옆에서 난 흑인”이라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대표원장은 “김태희처럼 작은 얼굴은 모든 여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외모 중 하나”라며 “특히 얼굴크기뿐 아니라 전형적인 미인인 그녀의 이목구비는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옆에 서게 되면 굴욕감을 느끼게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설문결과를 분석했다.
박 원장은 “최근 김태희처럼 작은 얼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반인들 중에는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술을 통해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려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많은 여성들이 관련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최근 성형 트렌드를 전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옆에 섰을 때 굴욕감 느끼는 1위 연예인은? ‘김태희’
입력 2012-02-20 14:16